[뉴스메이커] 친강 중국 외교부장 면직…풀리지 않는 의문들
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, 입니다.
중국의 외교부장,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외교부 장관이 한 달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.
친강 외교부장은 결국 면직됐고요.
역대 중국 외교부장 중 최단기 임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.
그가 한 달째 잠적 중인 이유와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.
자세한 내용, 에서 알아봅니다.
'시의 수제자' 친강 전 외교부장의 별칭입니다.
지난해 12월, 외교부장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외교 담당 국무위원 자리까지 꿰찬 친강!
시진핑 주석의 총애 속에서 왕이 외교부장이 5년 만에 올랐던 자리에 초고속 승진을 한 겁니다.
그런데 이렇게 시 주석의 최측근, 중국 '전랑외교'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그가 한 달 전부터 모습을 감췄습니다.
중국 당국은 친강을 면직시켰고요.
그 자리에 전임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원을 다시 앉혔는데요.
'외교부장' 자리에선 해임됐지만 그보다 한 직급 위인 '국무위원' 자리는 유지됐습니다.
친강 전 외교부장이 경질된 이유는 뭘까요?
중국 당국은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.
때문에 건강 이상설, 불륜설, 권력투쟁 낙마설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요.
올라간 속도만큼 빠르게 낙마한 친강 전 외교부장.
중국의 정치적 특성상 낙마 이유는 미스터리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.
지금까지 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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